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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빨봉분식 크림우동 튀김만두 주먹밥 시켜 먹었어요

빨봉분식 크림우동 튀김만두 주먹밥 시켜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 없이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작성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여느 주말과 똑같이 자취생의

주말이 시작이 되었는데요 초반에는 정말 밥을 해먹는 것도 귀찮아 하지

않고 자주 해먹었었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귀찮음이 많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밥을 직접 해먹은지는

기억도 안나고 이렇게 항상 배달로 먹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식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오죽하면 배달의 민족에서 VIP라는 칭호를 받게 됐네요 허허...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제가 자주 먹는 분식집 중에 빨봉분식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크림우동과 제가 좋아하는 만두 튀김들을 시키고 뭔가 허전한 것 같아서

주먹밥까지 시키게 되었어요 배달 주문을 완료를 하고 행복하게 배달음식이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던것 같아요 근데 1시간이 넘도록 배달이 안오는 거에요

그래서 그래 길도 미끄럽고 날도 추우니까 그럴수 있지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사장님께서 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배달 대행 업체에서 안 받아주려고 하는데 사정 사정해서

지금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거기에 대고 막 따지고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저도 직장이 있는 사람이고 고객을 응대를 하는 일을 하다 보니

사장님께서도 이런 죄송하다고 하는 전화를 하고 싶으셨을까 생각이 들면서

저는 괜찮다고 친절하게 전화를 받았고 천천히 조심히 와달라고 했어요

저도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 성격이 진짜 많이 유해진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도 성격이 많이 유해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성격 같았으면 벌써 전화해서 주문 취소하고 했을 텐데

이제는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항상 유연하게 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착을 해서 보니 음료수와 오뎅튀김을 서비스로 더 주셨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사장님께 문자하나 남겨드렸어요 서비스 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래서 그 때 부터는 인터넷 먹방을 하는 BJ들 유튜버들 못지 않게 

먹스러운 먹방을 시작을 했어요

항상 이렇게 많이 시키고 나면 후회해요 다 먹지도 못하는 거 

왜이렇게 많이 시켰지하고요 항상 마음 같아서는 저도 대식가인데

먹다 보면 금방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해요 그래서 항상 

누군가 같이 먹어줄 파트너가 필요해요 다음에는 주의해서

딱 적당한 1인분만 시켜야지 꼭..